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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제대로 즐기기 - 창의적이고 감성적인 로컬 클래스 추천 1편

by 산들고래 2025. 4.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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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여행이 되는 순간, 창의적이고 감성적인 당신을 위한 로컬 클래스 추천 (1편)

소신발언합니다. 저는 솔직히 해외여행 먹으러갑니다. 그 나라의 맛있는 음식들 하나하나 먹어보는 재미, 그리고 현지 마트에 가서 과일이나 과자, 디저트 같은거 사먹어보는게 너무 재미있어요. 유명한 관광지는 한 두개 안가도 마트나 편의점은 꼭 가서 구경합니다. 관광지는 못 봐도 크게 아쉽지 않지만 그 나라 가면 꼭 먹어봐야한다는 음식 못 먹고 오면 그게 그렇게 아쉽더라구요. 여러분은 어떤 스타일의 여행러신가요?

 

해외여행을 단순히 관광(sightseeing)으로만 끝내기엔 정말 아쉽습니다. 어렵게 시간을 내서 비행기까지 타고 멀리 해외까지 갔는데 알차게 즐기고 돌아오면 좋겠죠. 이번 글에서는 해외여행에 가서 더욱 알차게 즐길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바로 로컬 클래스 참여하기! 새로운 도시에서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로컬 클래스는 그 자체로 여행의 하이라이트가 될 수 있습니다.

 

이런 클래스들은 현지 문화를 ‘보고 지나가는’ 것이 아니라, 직접 만들고, 이야기하고, 소통하면서 체험하는 진짜 여행의 경험을 선사합니다. 게다가 수업은 대부분 영어로 진행되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현지인과 영어로 소통하는 기회가 생기고, 말하기 실력을 기를 수 있는 실전 환경이 되기도 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창의적이고 감성적인 취향의 소유자이신 분들 추천하는 5가지 미국 로컬 클래스를 소개합니다. 그림, 공예, 영상, 요리 등의 창의적이고 감성적인 활동을 좋아하신다면 이번 글이 도움이 되실겁니다. 만약 금손인 편이시거나 손으로 사부작사부작 만들기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이번 글에 집중해 주세요.

 


1. 베이킹 클래스 – 미국식 디저트를 직접 만들며 배우는 맛있는 영어

 

무엇을 하나요?

브라우니, 쿠키, 머핀, 파이, 도넛 등 미국 전통 디저트를 직접 만드는 클래스입니다. 간단한 재료 손질부터 반죽, 굽기, 데코레이션까지 과정을 따라가며 강사의 설명을 듣고 따라 하게 됩니다.

 

기대할 수 있는 영어 표현

“Whisk the eggs until smooth.” 계란 부드럽게 치실게요.

“Bake at 350 degrees for 20 minutes.” 350도로 20분 동안 오븐에 굽습니다.

“Can I use almond flour instead?” 밀가루 대신 아몬드 가루 써도 되나요?

 

영어 학습 포인트

조리 과정에서 사용하는 명령형 문장, 조리 동사, 재료 관련 단어를 실제로 들으며 익힐 수 있어 실생활 영어 학습에 효과적입니다.

 

예약 플랫폼

Airbnb Experiences 또는 Cookly에서 도시명과 ‘baking class’를 검색하면 쉽게 예약할 수 있습니다.

 

베이킹클래스-와플
베이킹클래스-와플

 


2. Paint & Sip – 와인 한 잔과 함께 하는 그림 수업

 

무엇을 하나요?

주로 저녁 시간대에 진행되는 이 클래스는 편안한 분위기에서 와인을 마시며 그림을 그리는 활동입니다. 미술 전공이 없어도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강사가 단계별로 설명해줍니다.

 

기대할 수 있는 영어 표현

“Use short strokes to fill in the background.” 짧은 붓질로 배경 채워보세요.

“Mix red and white to get pink.” 빨강과 흰색 섞어서 분홍색 만들어봅시다.

“Can I try another brush?” 다른 붓도 써봐도 돼요?

 

영어 학습 포인트

색상, 질감, 동작을 설명하는 표현 등 감각 묘사 중심의 어휘를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습니다.

또한, 옆자리에 앉은 사람과의 가벼운 대화로 스몰토크 실력을 기를 수 있습니다.

 

예약 플랫폼

Paint Nite 공식 홈페이지 또는 Airbnb Experiences에서 ‘paint and sip’을 검색하세요.

 

Paint-and-sip


3. 단편 영화 제작 워크숍 – 영어로 아이디어를 기획하고 연출까지

 

무엇을 하나요?

짧은 영상을 주제로, 작은 팀을 이뤄 기획, 대본 작성, 촬영, 편집까지 함께 진행합니다. 영화나 영상 콘텐츠 제작에 관심이 있는 사람에게는 최고의 체험입니다.

 

기대할 수 있는 영어 표현

“Let’s write a scene with more dialogue.” 대사가 더 많은 장면을 써봅시다.

“Can you adjust the lighting over here?” 여기 조명 좀 조절해줄 수 있어요?

“Who wants to direct this part?” 이 부분 연출해보고 싶은 사람?

 

영어 학습 포인트

팀 프로젝트 상황에서 자주 쓰는 표현, 협업 시 요청하는 말투, 감정·의견 전달 표현들을 실전에서 배울 수 있습니다.

 

예약 플랫폼

Airbnb Experiences에서 ‘short film workshop’ 혹은 ‘filmmaking class’로 검색하세요.

 

영상촬영


4. 아로마테라피 & 천연 비누 만들기

 

무엇을 하나요?

에센셜 오일, 허브, 천연 재료를 활용해 향초, 비누, 립밤 등을 직접 만드는 클래스입니다. 조용하고 집중력 있는 분위기에서 힐링하며 배우는 체험입니다.

 

기대할 수 있는 영어 표현

“This blend smells really calming.” 이 블렌드는 편안한 느낌의 향이에요.

“How many drops of lavender oil should I use?” 라벤더 오일은 몇 방울 넣으면 되나요?

“Stir until it thickens.” 걸쭉해질 때까지 저어주세요.

 

영어 학습 포인트

향, 재료, 상태 변화를 표현하는 감각 중심 단어순서 설명 표현을 익힐 수 있습니다.

또한 비교적 정적인 활동이라 천천히 진행되는 영어에 귀를 익히기 좋습니다.

 

예약 플랫폼

Airbnb Experiences 또는 지역 공방 웹사이트에서 예약 가능합니다.

 

비누만들기

 


5. 마크라메 & 뜨개질 클래스 – 손으로 엮으며 배우는 조용한 영어 수업

 

무엇을 하나요?

코튼 로프나 실을 이용해 월행잉, 컵받침, 소형 가방 등을 만드는 활동입니다. 기본 매듭부터 디자인 응용까지 배우며 손으로 무언가를 완성해내는 성취감도 큽니다.

 

기대할 수 있는 영어 표현

“Tie a square knot here.” 여기에 스퀘어 매듭을 묶어주세요.

“Loop the cord like this.” 줄을 고리모양으로 만들어 보세요.

“Which pattern do you like better?” 어떤 패턴이 더 마음에 드시나요?

 

영어 학습 포인트

순서형 설명, 도형 및 위치 관련 단어, 비교 표현 등을 접할 수 있습니다. 조용한 분위기 속에서 영어를 듣고 반복하며 익히기에 매우 적합합니다.

 

예약 플랫폼

Airbnb Experiences 또는 지역 크래프트 스튜디오 웹사이트를 참고하세요.

 

마크라메


마무리하며

 

이 다섯 가지 활동은 단순한 체험을 넘어, 현지인과 직접 만나 영어로 소통할 수 있는 기회이자,

창의적인 취향을 가진 여행자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경험입니다.

공통적으로 강사의 설명을 듣고, 질문을 하며, 참여자들과 어울리는 과정에서 실생활 영어 표현을 자연스럽게 사용하게 되고,

무엇보다도 내 손으로 무언가를 만들어내는 만족감은 오래도록 기억에 남습니다.

 

이번 내용은 좀 더 내향인을 위한 글이었다면 다음 편에서는 외향적이고 사람 만나는 걸 좋아하는 분들을 위한 사교형 로컬 클래스들을 소개해 보겠습니다.

 

현지 문화를 진짜로 경험하는 여행, 지금부터 시작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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